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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망자 10만 명‥유전자 변이 32개 변종 발견

독일 사망자 10만 명‥유전자 변이 32개 변종 발견
입력 2021-11-26 07:05 | 수정 2021-11-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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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등장했습니다.

    위험성이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전파력이 높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국가들은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장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파이크 돌연변이만 32개 달린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습니다.

    지난달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뒤 남아공에서 6건, 홍콩에서도 1건 확인됐습니다.

    홍콩 국적 30대 남성은 남아공을 방문하고 돌아온 지 이틀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변이 위험성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남아공 보건부는 전염력이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7만 5천 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독일에서) 10만 명의 코로나19 희생자를 애도해야 하는 매우 슬픈 날입니다."

    체코는 아예 30일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밤 10시 이후 술집과 클럽 영업을 금지했습니다.

    프랑스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고, 3차 백신 접종 대상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3차 접종을 마쳐야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보건증명서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올리비에 베랑/프랑스 보건부 장관]
    "이번 5차 대유행은 지난 여름에 있었던 4차 대유행보다 틀림없이 강하고 길 것입니다."

    유럽연합은 3차 백신 접종을 맞지 않을 경우 나라간 이동을 제한하기 위해 백신 접종 증명서 유효기간을 9개월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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