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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4천 명' 안팎 예상‥추가 방역대책 모레 발표

나흘째 '4천 명' 안팎 예상‥추가 방역대책 모레 발표
입력 2021-11-27 07:05 | 수정 2021-11-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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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국내 코로나19 환자도 계속 급증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4천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방역패스' 확대 적용 등을 포함한 추가 방역대책을 모레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환자는 3천281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52명 많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될 환자를 더하면 신규환자는 4천 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가 늘면서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1천 310명으로 처음 1천 명을 넘겼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2.8%로 증가해 대기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병상대기자에 대해) 의료진을 통한 건강 모니터링을 1일 3회 이상 실시하고, 응급상황 시에서는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 미접종자가 확진될 경우 치료비 일부를 내게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나 질병 등의 이유로 접종을 피하기도 해서 최종 결정까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도 방역 패스에 포함하고 사적 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을 다시 제한하자는 의견을 내고 있지만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정부는 주말까지 코로나 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 주 월요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특별 방역점검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추가 방역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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