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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민주노총 시위‥서울시 토요일 집회 고발

주말 내내 민주노총 시위‥서울시 토요일 집회 고발
입력 2021-11-29 06:19 | 수정 2021-11-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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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주말 이틀간 서울 도심에선 민주노총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시가 참가자 전원을 고발하고 나섰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토요일 서울 여의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노동기본권 확대를 요구하는 총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는 주최측 추산 약 2만명.

    애초부터 집회가능 인원 499명을 넘길 것으로 예고돼, 서울시와 경찰이 집회를 금지했지만, 기습적으로 장소를 잡고 집회를 강행한 겁니다.

    경찰과 큰 충돌은 없었지만, 3시간 가량 큰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청년 일자리 보장하라! 보장하라!"

    이튿날 일요일 서울시청 앞에서 청년노동자 대회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처음으로 청년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4개 분야별로 처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최서현]
    "최저임금 70%를 받고 일하는 값싼 노동력,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들이 받는 대우입니다."

    참석자들은 청와대까지 거리행진도 벌였는데,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따라 499명까지만 모였기 때문에, 경찰과 충돌은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두 집회 중 토요일에 진행된 공공운수노조의 총궐기대회 주최자와 참석자 전원을 방역지침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지난달 21일 서대문의 총파업대회와, 이달 13일 동대문 전국노동자대회에 이어, 세 번째 집회참가자 전원고발입니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신속하게 채증자료를 분석한 뒤 집회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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