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양정은

"소방관님 감사합니다"‥고사리손으로 쓴 감동 편지

"소방관님 감사합니다"‥고사리손으로 쓴 감동 편지
입력 2021-11-29 06:24 | 수정 2021-11-29 06:24
재생목록
    ◀ 앵커 ▶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손편지가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양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소방서 사무실 책상이 편지로 가득합니다.

    나이도, 학교도 제각각.

    손때 묻은 편지에는 감사 인사가 또박또박 적혀있습니다.

    정성스레 그려 꼼꼼하게 색칠한 그림과 삐뚤빼뚤한 글씨가 귀엽게 느껴집니다.

    항상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이 전달한 편지입니다.

    [김온유 / 광주교대 부설초등학교 2학년]
    "소방관님들이 있기에 저희가 안전한 거고 화재 없이 잘 살아갈 수 있는 거예요. 이 편지를 읽고 더욱 힘내세요. 소방관님들 더욱더욱 힘내세요."

    사는 아파트에 불이 났을 때, 수영하다 깊은 물에 빠졌을 때, 모두 소방관의 도움을 받았다는 아이들은 소방관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정소윤 / 광주교대 부설초등학교 1학년]
    "안에서 불 끄는데 다치진 않는지 궁금했어요. 아저씨들한테 고맙다는 마음이 들어서…"

    뜻깊은 편지에 소방관들은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이제선 / 삼학119안전센터 소방관]
    "소방관님들이 있어서 저희가 있습니다… 그런 구절을 보고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뿌듯함도 느끼고…"

    늘 곁에 있어 감사하다는 아이들의 마음이 적힌 손 편지는 모든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그리고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