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주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경남 통영 욕지도의 모노레일이 탈선해 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철제 열차의 천장은 심하게 구겨졌고, 좌석에 앉은 승객들은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너덜너덜해진 천장을 들어 올리며, 구조에 나섭니다.
[관광객]
"많이 다쳤겠다, 진짜로… 기분 좋게 놀러 왔다가 이게 무슨 일이야…"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승강장에 들어서던 관광용 모노레일 열차가 철로를 이탈해 5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목격자]
"지붕이 다 의자 높이만큼 다 찌그러졌으니까… 안내 방송도 안 하고 전화도 안 받고…"
소방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진 승객 8명은, 다리가 부러지는 등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모노레일은 내일부터 선로 정비를 위해 휴장할 예정이었는데, 운영 마지막 날 사고가 났습니다.
이 모노레일은 작년 6월에도 레일 55곳에서 결함이 발견돼 운행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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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경기도 화성 공룡알 화석지 갈대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까지 불면서, 소방헬기 5대가 동원돼 3시간 만에 진화할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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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근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탈선‥승객 8명 다쳐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탈선‥승객 8명 다쳐
입력
2021-11-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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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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