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관광도시인 '이스파한'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자얀데흐강 주변에서 물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가 수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민이 다수를 차지한 시위대는 정부가 인근 지역인 '야즈드 주'에 물을 공급하려, 자얀데흐강의 물을 빼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는 돌을 던지며 항의했고 경찰은 최루탄과 곤봉을 동원해 진압에 나서 시위대 67명을 체포했습니다.
올해 이란에서는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을 밑돌자 지금까지 물 부족 사태에 분노한 4만여 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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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이란, 이스파한서 물부족 항의 시위
[이 시각 세계] 이란, 이스파한서 물부족 항의 시위
입력
2021-11-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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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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