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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 특별방역‥"추가접종 확대·재택치료 우선"

4주간 특별방역‥"추가접종 확대·재택치료 우선"
입력 2021-11-30 06:03 | 수정 2021-11-3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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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일상회복의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앞으로 한 달간 특별방역강화대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앵커 ▶

    추가 접종 대상을 18~49세로 확대하고, 모든 확진자는 재택 치료를 우선 받도록 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는 '매우 높음'.

    일주일 전의 '높음'보다 한 단계 더 오르면서 5단계 중 최고 수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76명으로 직전 주보다 78명이나 늘었고, 증환자 병상 가동률 역시 70.6%, 8% 포인트나 급증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83.4%로 거의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둘째 주로 예정된 일상회복 2단계로의 전환을 유보하고 앞으로 4주간 시행될 특별방역강화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18세에서 49세 성인으로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합니다.

    접종을 완료한 지 5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사전예약은 12월 2일부터, 접종은 이틀 뒤인 12월 4일부터 시작해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의료 대응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종전에는 70세 미만 무증상, 경증 확진자에 한해서만 실시했던 재택치료를 앞으로는 모든 확진자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이 경우 포화 상태의 병상 가동률에 숨통을 틔워 의료 대응 역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꼭 입원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병상 이송을 허용하고,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 될 경우 즉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단기·외래 치료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재택치료자에 대해선 관할 의료기관의 돌봄치료 체계를 강화하고 재택치료 과정에서 비용이 들면 생활지원금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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