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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생 대통령"‥30대 여성 과학자 '1호 영입'

"경제·민생 대통령"‥30대 여성 과학자 '1호 영입'
입력 2021-11-30 06:40 | 수정 2021-11-3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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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의 대선레이스 살펴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제와 민생 대통령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30대 '워킹맘'인, 군 출신의 우주산업 전문가를 영입했습니다.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각계각층의 국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에서 열린 '전 국민 선대위' 회의.

    연설에 나선 이재명 후보는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 국정 목표로 선언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 순간부터) 저의 목표는 오직 경제 대통령, 그리고 민생 대통령입니다.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그러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공약했던 '소상공인 손실보상 50조원 지원'에 동의한다며, 대선 이후로 미루지 말고 곧바로 논의하자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부동산 정책도 국민의 신뢰를 잃어 죄송하다며, "곧 발표할 대규모 공급정책을 제대로 하면 주거안정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주-전남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인 영광을 찾아 이 전 대표 지지층의 마음을 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낙연 전 대표님 제가 잘 모시고 더 유능한 민주당으로, 더 새로운 정부로, 더 나아진 대한민국을 만들어보겠습니다."

    호남 민심 공략과 함께 선대위 쇄신에 집중한 이 후보는, 선대위 참여가 확정된 첫 외부 인사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 취재를 종합하면 이 후보 측은 군 출신의 우주산업 전문가, 39세 '워킹맘' 서경대 조동연 교수를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첫 지역 선대위인 '광주 선대위' 공동위원장에 18세 여자 고교생을 낙점한 데 이어, 중앙선대위 사령탑에 30대 여성 전문가를 영입한 겁니다.

    이에 따라 송영길 대표와 조 교수가 '투톱'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나서게 된 가운데 조 교수는 안보와 미래, 청년 분야를 담당할 별도의 역할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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