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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대선 승부처"‥"탈원전은 망하자는 얘기"

"충청, 대선 승부처"‥"탈원전은 망하자는 얘기"
입력 2021-11-30 06:41 | 수정 2021-11-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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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충청 대망론'을 강조했습니다.

    원자력 연구시설을 방문해선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선 100일 앞두고 선대위 회의를 처음 주재한 윤석열 후보는 '충청 대망론'을 내세웠습니다.

    자신과 충청과의 인연을 내세우며,

    충청은 중요한 순간에 우위를 결정하는 이른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 왔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고 대선의 승부처였습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듯 김 위원장의 지역구인 세종시를 함께 방문해선,

    "임기 내에 세종이 실질적인 수도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 제2 집무실의 법적 근거를 만들겠다고도 말했습니다.

    대전으로 이동해선 원자력연구원 등 원전 관련 시설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탄소 중립 시대에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은 원자력 발전뿐이라며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탈원전이라고 하는 것은 망하러 가자는 얘기입니다. (집권하면) 이념과 어떤 엉터리 철학에서 벗어나서.."

    윤 후보는 오늘은 충북 청주, 내일은 충남 천안 등을 방문해 중원 표심 공략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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