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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콜롬비아 교도소의 비밀‥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콜센터

[이슈톡] 콜롬비아 교도소의 비밀‥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콜센터
입력 2021-11-30 06:56 | 수정 2021-11-3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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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 이슈톡'입니다.

    누구나 한번 쯤 받아본 경험이 있는 보이스 피싱 전화, 어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화를 거는지 궁금할 때가 있죠.

    남미 한 국가에는 안전하다는 이유로 이런 곳에 있었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몸값 내놔" 교도소 지하의 비밀" 입니다.

    악명높은 범죄자가 갇혀 있기로 유명한 콜롬비아 피 칼레냐 교도소.

    여기서 이게 왜 나올까요?

    경찰이 비닐로 포장된 휴대전화를 바닥에서 꺼냅니다.

    교도소가 가~장 안전한 장소라 여긴 조직이 감방에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차려둔 건데요.

    현지 군경은 교도소 내 감방 지하에 설치된 금고를 발견하고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장비와 무기를 압수했습니다.

    문제의 금고 안에는요.

    휴대전화 31대, 유심카드 104장, 와이파이 모뎀 1개 등이 숨겨져 있었고 흉기에 마약까지 보관돼 있었다네요!

    이들은 상인들을 상대로 가족을 납치했다는 거짓 전화를 걸어 돈을 뜯어냈다는데요.

    경찰은 피해자가 전국에 분포된 점을 들어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는 단체의 소행이 확실하다고 보고 추가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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