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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서부간선지하도로 통행 재개‥광주 화재 잇따라

침수 서부간선지하도로 통행 재개‥광주 화재 잇따라
입력 2021-12-01 06:13 | 수정 2021-12-0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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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서부간선 지하도로가 침수돼 양방향이 모두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광주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 진입로.

    안전요원들의 통제에 차량들이 급히 차선을 바꿉니다.

    어제 아침 내린 20mm의 비로 배수시설이 고장 나 일부 구간이 침수된 겁니다.

    서부간선 지하도로는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9월 1일 개통됐습니다.

    성산대교에서 일직 방향은 하루 종일 통제됐고 어제저녁 9시부터는 반대편 성산 방향까지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지하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 뒤 살수차 등을 동원해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퇴근길부터 시작된 차량 통제는 새벽 내내 이어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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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안에서 시뻘건 불길이 일렁이고 소방대원들은 물을 뿌리며 진화에 나섭니다.

    어젯밤 11시쯤 광주 광산구 도촌동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직원 등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공장 안에 가연성 물질이 많고 인근에 건물이 밀집해 있어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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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이른 저녁 8시쯤에는 광주 동구 지산동의 한 3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목조 건물인 3층 내부가 대부분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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