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년 과학 인재 영입‥윤, 상속세 개편 의지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030 과학 인재들을 추가로 영입하면서 청년문제 전담부처 신설도 고려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충청지역에서 상속세 개편을 언급하는 등 친기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0대 안보전문가 조동연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영입한데 이어, 2030 과학 인재 4명을 추가로 발탁했습니다.

대학생 AI 프로그램 개발자부터 30대 데이터 플랫폼 창업자, 뇌과학자와 인공지능 연구자까지 모두 이른바 20,30대 MZ 세대 청년들입니다.

이 후보는 이들에게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실행 방안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하자고 주문했습니다.

청년 문제를 전담할 정부 부처 신설도 고민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 사회의 미래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 미래와 청년에 관한 전담 부처를 신설해서 아예 청년들 스스로, 스스로가 직접 책임을 지는 그런 구조도 하나 만들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사흘째 머물고 있는 충정 지역에서 연일 친기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상속세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자녀 상속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소기업 경영자가) 자녀에게 이것을 상속을 좀 안정적으로 해서 기업의 영속성이 유지될 수 있게 하는 제도는 제가 볼 때는 많은 국민들도 여기에 공감하지 않겠나‥"

윤 후보는 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종부세 개편 방향과 관련해 "부채가 많은 대상자에겐 고문"이라며 "대출 등을 따져 순자산을 기준으로 매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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