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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시진핑 풍자 '곰돌이 푸' 작품‥이탈리아 미술관에 전시

[이슈톡] 시진핑 풍자 '곰돌이 푸' 작품‥이탈리아 미술관에 전시
입력 2021-12-02 06:55 | 수정 2021-12-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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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 이슈톡' 입니다.

    중국 당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을 희화화한 미술 작품의 전시를 막으려다 실패했다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예술엔 검열이 없다' 시진핑 풍자 '곰돌이 푸'".

    총을 든 중국 시진핑 주석 앞에 만화 캐릭터 곰돌이 푸가 쓰러져 있는 그림인데요.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가 바디유초의 작품입니다.

    곰돌이 푸는 시진핑 주석을 희화화하는 풍자 소재로 중국에서는 금기시되고 있는데요.

    이를 이용한 전시회가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에서 열렸다고 뉴욕 타임스가 전했습니다.

    이 전시에 중국 대사관 측은 브레시아 시의 결정에 비판을 담은 이메일을 보내 압력을 행사했다는데요.

    하지만 현지 시장은 "예술에서 검열은 용납되지 않는다"며 "권력자를 비판하고 조롱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의 일부"라고 설명하며 전시회를 강행한 겁니다.

    미술관 측도 표현이 자유를 지키는 것이 현대 미술이 임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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