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대만의 한 여성 국회의원이 데이트 폭력을 당한 사실을 공개해 대만 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집권 민진당 '가오자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데이트 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가오 의원은 전 남자친구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자, 격분한 애인 린 씨가 온몸을 폭행하고 호텔에 이틀간 감금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린 씨에게 청부살해 협박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진 의원은 또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데이트 폭력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수사에 나선 관할 지검은 린 씨를 불법 구금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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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대만 국회의원 '데이트폭력' 피해 폭로
[이 시각 세계] 대만 국회의원 '데이트폭력' 피해 폭로
입력
2021-12-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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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2-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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