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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도수치료 등으로 한 명이 보험금 7천만 원"

[신선한 경제] "도수치료 등으로 한 명이 보험금 7천만 원"
입력 2021-12-03 06:36 | 수정 2021-12-0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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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실손의료보험이 있으면 비급여 진료비를 일부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지난해 도수 치료 등 비급여 진료를 받고 실손 보험금으로만 7천만 원을 넘게 청구한 가입자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5개 손해 보험사의 실손보험 가입자 가운데 외래 진료 실손보험금 수령액 상위 4명은 중증 환자가 아닌 '근골격계 만성 통증' 환자였다고 합니다.

    외래 진료비 보험금 수령액 상위 5명의 평균 보험금은 6천745만 8천 원이었고, 외래 진료 횟수는 평균 285회였다는데요.

    1년간 307번 진료를 받은 가입자도 있었는데, 이 한 사람에게만 보험금이 7천416만 원 지급됐습니다.

    실손보험 진료비의 대부분은 비급여로, 그중에도 도수치료를 집중적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소수의 비급여 진료 과잉 이용은 전체 가입자의 보험료를 올리는 요인이 되는데요.

    올해 실손 보험에서만 3조 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에도 보험료가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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