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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잠시 멈춤'‥수도권 사적 모임 '6명'

일상회복 '잠시 멈춤'‥수도권 사적 모임 '6명'
입력 2021-12-04 07:08 | 수정 2021-12-0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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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되면서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백신접종 완료를 증명하는 방역패스가 없으면 식당과 카페에 들어갈 수 없고 수도권의 사적모임 가능인원도 6명까지로 줄였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악화되기만 하는 방역상황에 직면한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거리두기를 포함한 방역 강화조치를 꺼내 들었습니다.

    우선 다음 주부터 4주간 수도권 사적모임은 6명, 비수도권은 8명으로 제한됩니다. 지금보다 각각 4명씩 줄었습니다.

    무엇보다 백신접종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역패스 제도가 대폭 확대됩니다.

    유흥시설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일부 고위험 시설에만 적용되던 방역패스를 식당과 카페, 학원, 도서관, 영화관, 박물관까지 접촉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들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미접종자가 이들 시설에 출입하려면 음성확인서가 필요합니다.

    다만, 방역패스 적용이 예외인 경우도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미접종자는 1명까지 출입이 허용됩니다.

    혼자서 밥을 먹는다면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단체 손님일 경우에는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 중 1명만 미접종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방역패스 예외 시설도 있습니다.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 마트나 백화점 종교시설, 놀이공원, 실외스포츠경기장 등 14개 시설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일상회복을 잠시 중단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지를 지켜본 뒤 일상회복을 다시 진행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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