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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도권 '6명'‥식당·카페 방역패스

오늘부터 수도권 '6명'‥식당·카페 방역패스
입력 2021-12-06 06:04 | 수정 2021-12-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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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 명대 중반으로 예상됩니다.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앵커 ▶

    통합뉴스룸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 앵커 ▶

    어제 확진자도 상당했는데, 오늘도 4천 명대 중반이 예상된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5천128명으로, 일요일 발표 되는 숫자로는 처음 5천 명을 돌파했는데요.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가 3천887명인 걸 고려할 때 오늘 신규 확진자는 4천 명대 중반이 예상됩니다.

    어제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3천309명이었던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하면 약 1천 명이 늘어난 건데요.

    지역별로는 수도권 확진자가 68.8%, 비수도권은 31.2%를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신규 확진이 급증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도 어제까지 닷새째 7백 명 대를 기록 중이라 병상 상황도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5%인데, 서울과 인천만 놓고 보면 91.1%에 달합니다.

    사실상 포화 상태에 가까운 건데요.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9%에 달하면서 수도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병상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1천 명에 근접했고, 특히 지난 2일까지는 단 1명도 없었던 비수도권의 대기자도 23명까지 늘었습니다.

    ◀ 앵커 ▶

    예고됐던 대로 오늘부터 방역수칙이 강화되죠?

    방역패스 관련 내용도 정리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0시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은 수도권의 경우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만 가능합니다.

    모임 인원이 지금보다 각각 4명씩 줄어드는 겁니다.

    방역패스 적용도 대폭 확대됩니다.

    방역패스란 백신 접종완료일로부터 2주가 지났다는 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뜻하는데요.

    이 방역패스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는 곳이 식당과 카페, 학원, PC방 등 16개 시설로 기존보다 늘어납니다.

    다만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1주일 동안은 계도기간으로 운영됩니다.

    정부는 현 상황에서 미접종자 보호를 위해 방역패스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앞으로 1, 2주 뒤쯤에는 이번 방역 강화조치로 인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에서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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