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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 최우선‥복수 위한 정치 안 돼"

이재명 "민생 최우선‥복수 위한 정치 안 돼"
입력 2021-12-06 06:17 | 수정 2021-12-0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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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전북의 전통 시장을 찾아 민생과 미래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경제정책은 나라를 도태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문했던 정읍의 한 교회에서 아내 김혜경 씨와 함께 예배를 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예배 직후 전통 시장을 찾았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제법 몰려들었고, 이 후보는 즉석 연설로 화답했습니다.

    정읍이 대동세상을 꿈꾼 동학의 발상지라고 치켜세운 이 후보는 국민은 먹고사는 문제, 민생을 챙기는 후보를 원한다며 강조한 뒤, 이른바 '반문'을 강조하는 윤석열 후보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누군가의 사적 복수를 위해서, 누군가의 심판을 위해서, 누군가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정치가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수소 산업계의 목소리를 듣는 국민반상회에서도 윤 후보에 대한 비판은 이어져 이 후보는 기업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탄소감축 기조를 재설계하겠다는 주장은 나라를 도태시키는 길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탄소 감축 목표를 되돌리겠다. 윤모 선생이라고‥그런데 그렇게 하면 말이에요. 나라 망합니다."

    계속되는 광장연설에서 전북을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농어촌 지역민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다며 기본소득의 당위성도 역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가난했던 가족사를 언급했던 발언과 관련해선 여야의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각종 의혹을 감성팔이'로 둘러대고 있다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반노동 후보의 선대위라 '서민의 애환에 대한 공감대가 없는 것'이냐며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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