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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리그 5연패' 전북‥13년간 9번 우승

'사상 첫 리그 5연패' 전북‥13년간 9번 우승
입력 2021-12-06 07:19 | 수정 2021-12-0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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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축구 K리그 최종전에서 전북이 제주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리그 5연패를 차지했습니다.

    통산 9번째 우승입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기기만 해도 1위를 확정짓는 전북.

    레전드 이동국도 경기장을 찾아 후배들을 응원했습니다.

    전북은 한교원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두 차례나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한교원은 후반 9분 기어코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강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송민규가 우승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쿠니모토의 감각적인 패스를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찔러넣었습니다.

    시즌 중반 포항에서 이적한 뒤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송민규는 특유의 골 세리머니로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한번에 날려버렸습니다.

    결국 2대0 승리.

    전북은 2위 울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K리그1 5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13년간 무려 9번이나 정상에 오르며 K리그 역대 최다 우승 기록도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김상식/전북 감독]
    "네번째 (맞대결에서) 울산을 3대2로 꺾었던게 (우승의) 승부처였던 거같고, 백승호, 송민규, 김진수 선수가 들어왔고, 좋은 선수들이 힘을 합쳐 가지고 5연패를 이루게 된 것같습니다."

    역전 우승에 도전했던 울산은 3년 연속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설영우와 오세훈의 연속골로 대구를 2대0으로 꺾었지만..

    전북의 승리로 뒤집기에 실패하면서 역시 역대 최다인 통산 열 번째 준우승팀으로 기록됐습니다.

    대구는 울산에 지긴 했지만 3위를 확정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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