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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천 명대 초반 예상‥방역위험도 '매우 높음'

오늘 4천 명대 초반 예상‥방역위험도 '매우 높음'
입력 2021-12-07 06:05 | 수정 2021-12-0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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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명대 초반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2주 연속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558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보다 329명 적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환자 수를 고려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4천 명대 초반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가 거세게 확산하면서 검사 건수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서울역 선별검사소는 지난달 하루에 7~800명 정도가 검사를 받았는데, 오미크론 변이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이달 들어 2.5배 수준인 1천7백 명까지 급증했습니다.

    [권미정/인천시 서구]
    "2시간 정도 저희는 기다렸던 것 같아요. 오미크론이 또 감염력이 너무 세다고 해가지고‥ 그게 더 불안하더라고요."

    코로나19 위험도는 수도권이 '매우 높음', 비수도권 '중간'으로 전국적으로는 2주 연속 '매우 높음'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4%.

    특히 서울은 89.1%, 인천은 93.7%까지 증가해 병상 여력이 한계치에 다다랐습니다.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1천12명, 재택 치료 대상자는 1만 5천여 명입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전반적인 지표를 볼 때는 좀 더 악화된 양상을 보입니다. 중환자 대응 능력이 수도권에서는 이미 모두 찼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과 병상 확충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말과 성탄절 모임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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