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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쥐꼬리'‥지금까지와 다른 전폭 지원"

"소상공인 지원 '쥐꼬리'‥지금까지와 다른 전폭 지원"
입력 2021-12-07 06:14 | 수정 2021-12-0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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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의 대선 레이스 살펴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국민 선대위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국가 지원이 '쥐꼬리'였다며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년과 광주 지역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민주당 전국민 선대위의 참석자는 코로나로 피해 입은 자영업자들이었습니다.

    작심한 듯 각종 도표를 준비한 이재명 후보는 정부의 현금성 지원이 GDP 대비 1.3%에 그쳐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말 답답하다"고 각을 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정말 쥐꼬리입니다, 쥐꼬리. 정부가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은 거죠. 국가가 부담해야 될 거를 결국 국민 개개인에게 부담시킨 겁니다."

    오미크론의 유입으로 방역조치가 강화됐지만, 이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추가 피해는 없어야 한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당면한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한편, 현 정부와 다른 '이재명 정부'를 내세우며 정권교체 민심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새로운 민주당 후보가 나온다면 그것도 교체"라며 "아버지보다 자식이 나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MBC 뉴스외전)]
    "4기 민주정부는 아마 야당으로 교체되는 그 정부보다 훨씬 더 개혁적이고 훨씬 더 민주적이고 훨씬 더 유능하고‥"

    오후엔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을 방문해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주문하는 등 방역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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