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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안철수 전격 회동‥"양당 체제 경종 울려야"

심상정·안철수 전격 회동‥"양당 체제 경종 울려야"
입력 2021-12-07 06:18 | 수정 2021-12-0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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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전격 회동했습니다.

    양당체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결선투표제 같은 정책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심상정 안철수 두 대선후보의 회동은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두 후보는 각각 입장했고, 만남도 비공개로 약 8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두 후보는 회동 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병상과 의료진 확충, 그리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실질적 손실보상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민생정치, 미래 정치를 복원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여러 정책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양당체제 종식을 위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두 후보는 대선과 총선은 물론 지방선거에서도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대장동과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을 도입해 대선 후보 등록전까지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는 가장 관심이 집중됐던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몇 가지 현안에 대해서 서로 의견 교환을 했습니다. (제3지대 단일화 같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전혀 없습니다."

    심 후보는 김동연 전 부총리와도 만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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