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러시아 '고래 감옥' 해체‥자유 찾은 벨루가 77마리

[이슈톡] 러시아 '고래 감옥' 해체‥자유 찾은 벨루가 77마리
입력 2021-12-07 07:01 | 수정 2021-12-07 07:01
재생목록
    고래 100마리를 비좁은 우리 안에서 키워다 국제적 공분을 산 러시아의 한 사육시설이 결국, 문을 닫았다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고래 감옥' 해체 자유 찾은 벨루가"입니다.

    좁은 가두리 시설 안에 고래들이 빽빽이 모여 있는 이곳.

    러시아 스레드나야 만에 있는 일명 '고래 감옥' 모습인데요.

    지난 2018년부터 수족관 공연을 위해 불법 포획한 고래를 비밀리에 사육하면서 국제사회 비난을 받은 곳입니다.

    최근 문제 시설을 나와 적응 훈련을 마친 벨루가 77마리가 바다로 돌아가면서 이곳에 갇혀 있던 모든 고래가 자유의 몸이 됐다고 AFP통신이 전했는데요.

    고래의 불법 사육에 사용됐던 부유 구조물은 재활용을 위해 조선소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이런 움직임에 환경단체도 환영한다는 반응인데요.

    고래 감옥 해체 캠페인을 주도한 이 단체는 러시아에서 해당 고래 감옥이 유일하게 알려진 시설이지만, 수족관 공연용으로 팔기 위해 대형 해양 동물을 가둬둔 장소가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