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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성능 대체로 "우수"‥유지비는 "2배 차이"

공기청정기 성능 대체로 "우수"‥유지비는 "2배 차이"
입력 2021-12-07 07:23 | 수정 2021-12-0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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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소비자원이 공기청정기 성능을 시험해봤습니다.

    크기가 크거나 고가의 제품이면 성능이 꼭 우수한 건지, 허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국소비자원이 사용면적 33㎡에서 50㎡ 미만 공기청정기 8개 제품을 비교 시험해봤습니다.

    먼저 미세먼지 제거성능은 삼성, 샤오미, 위닉스, 코웨이, LG, SK매직 등 6곳의 시험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유해가스 제거율은 전 제품이 협회 성능표준인 70%를 넘었지만, 샤오미와 위닉스, 클라쎄 3개 시험제품은 상대적으로 생활악취와 관련된 가스를 제거하는 성능이 낮아 '보통'으로 평가됐습니다.

    최대 풍량으로 작동했을 때 발생하는 소음은 전 제품이 45에서 50dB 사이로 나타나 조용한 사무실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성능과 소음 평가에서 모두 보통 이상의 평가가 나온 가운데, 경제성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연간 전기요금과 필터교체비용이 최저 3만 7천 원에서 최고 7만 2천 원까지 벌어졌는데, 대체로 사용면적이 넓은 제품이 많이 들었습니다.

    [서정남 / 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
    "전기요금은 제품별로 8천 원에서 만 6천 원까지, 필터를 1년에 한 번 교체할 경우에는 제품별로 2만 8,900원에서 6만 원까지 약 2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오존량과 필터 살균제 성분 등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이상 없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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