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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기준 5,704명‥동시간대 '역대 최다'

밤 9시 기준 5,704명‥동시간대 '역대 최다'
입력 2021-12-08 06:03 | 수정 2021-12-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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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6천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정부는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종교시설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고령층 3차 접종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천704명,

    전날 같은 시간 집계보다 2천1백여 명 늘었고 지난 4일 역대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인 5천352명보다 352명 많습니다.

    자정까지 집계된 환자 수를 고려하면 오늘 신규 확진자는 6천 명을 넘어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고리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자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재현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방역패스 확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종교시설에 대해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소모임은) 사적인원 제한 내에서만 할 수 있도록 돼있고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예배를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추가로) 종교계와 함께 방역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령층 3차 접종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위중증 환자 774명 중 82%,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으로 확인됐기 때문인데,

    특히 60세 이상 신규 확진자의 절반 가량이 미접종자였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수도권의 고령층 같은 경우 위험이 가장 커지고 있습니다. 접종을 안 받으신 분들, 예방접종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중환자 병상이 한계치에 다다른 가운데 정부는 거점 전담병원 2곳을 추가 지정하고,

    중증과 준중증 병상 600개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4주를 방역의 최대 고비로 보고 3차 접종과 사적모임 제한을 통해 확진 규모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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