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젯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차가 부딪혀 1명이 숨졌습니다.
경북 고령군에서도 화물차끼리 추돌하는 등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1톤이 넘는 화물차 아래 지붕이 완전히 뜯겨 나간 승용차 한 대가 깔려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인근에서 강릉 방향으로 향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석에 있던 30대 김 모 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과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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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가득 실은 화물차가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진 채 도로 위에 서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북 고령군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 1터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운반하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두 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2시간 동안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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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근 약국으로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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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상빈
화물차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 사망‥곳곳 교통사고
화물차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 사망‥곳곳 교통사고
입력
2021-12-0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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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2-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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