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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품절 대란 '갈변 샴푸' 광고 금지‥진짜 효과 있나?

[신선한 경제] 품절 대란 '갈변 샴푸' 광고 금지‥진짜 효과 있나?
입력 2021-12-08 06:37 | 수정 2021-12-0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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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머리를 감으면 흰머리가 어둡게 변해 염색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화제가 된 샴푸가 있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샴푸에 대해 광고를 금지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깎아놓은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현상'을 이용해 개발한 샴푸라면서 일정 횟수 이상 쓰면 모발 색이 어두워지는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는데요.

    식약처는 이 샴푸에 대해 4개월 광고 금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기능성 샴푸 등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 때문이었는데요.

    이에 업체는 억울하다며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 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식약처는 제품 광고에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면서 현재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한편 소비자들은 이 샴푸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에, '가격만 비싸고 효과가 거의 없었다, 과장 광고이다'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고요.

    온라인에는 손톱 착색과 가려움증 등 부작용 사례도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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