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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2% 금리·캐시백' 준다더니‥내년 혜택 축소

[신선한 경제] '2% 금리·캐시백' 준다더니‥내년 혜택 축소
입력 2021-12-09 06:37 | 수정 2021-12-0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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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10월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출범한 '토스뱅크'는 파격적인 금리와 할인 혜택을 내세우며 가입자를 끌어모았는데요.

    갑자기 혜택을 축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 조건 없이 연 2% 금리를 주는 입출금 통장을 내놨고요.

    체크카드로 커피 전문점이나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택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각각 하루 한 번 3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는데요.

    돌연 혜택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5일부터 1억 원이 넘는 돈에는 연 0.1% 금리를 적용한다며 상한선을 뒀는데요.

    또,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탔을 때 제공되던 3백 원 캐시백도 1백 원으로 줄이고, 편의점에서도 3천 원 이상 결제해야 3백 원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은행은 '역마진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갑작스러운 공지에 황당해하는 가입자가 적지 않은데요.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러나, 결국, 혜택은 미끼용이었네, 신뢰가 떨어졌다, 회원만 유치하고 나 몰라라 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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