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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세미/신영증권

뉴욕증시,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
입력 2021-12-09 07:42 | 수정 2021-12-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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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한층 완화하면서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신영증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증시 마감 시황 먼저 정리해 주시죠.

    ◀ 박세미/신영증권 ▶

    네, 조금 전 마감된 뉴욕증시에서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 완화로 주요지수들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S&P500지수가 0.3% 상승했고, 다우와 나스닥 지수도 0.1%와 0.6% 올랐습니다.

    오미크론이 큰 위협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은 이날도 이어졌습니다. 제약업체 화이자는 부스터샷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로 여행 레저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로열캐리비언크루즈가 5%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4%대의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에서는 애플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애플은 앱생태계에서의 최종 승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로 2.2%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한편 채권 금리는 경기 정상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고, 국제 유가도 최근의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 앵커 ▶

    오미크론 변이에 가렸지만 중국의 헝다 사태, 거의 부도 직전에 내롤렸다죠?

    ◀ 박세미/신영증권 ▶

    예,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는 이번주에 자신들이 발행한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사실상 부도를 낸 상황입니다.

    중국 정부가 개입해 헝다 리스크가 전이되는 것을 막고 있지만, 다른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처해있는 상황도 헝다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제조업의 과잉투자에 의존한 성장 전략이 벽에 부딛히자, 부동산 투자를 늘리면서 성장세를 유지해 왔습니다.

    헝다 사태는 비생산적인 부동산으로 경제적 자원이 과도하게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선택이라고 봅니다만, 이 과정에서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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