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부진을 겪어 온 국내 경차 시장이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모델 인기에 세제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경차 시장 부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영권/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본부장]
"올해 생산 계획이 1만 2천 대였습니다만, 현재 주문이 2만대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SUV 인기에 밀려 지난해엔 '10만대 판매'까지 무너지고 올해도 침체를 이어가던 경차 시장.
최근 SUV의 장점을 살린 신형 모델의 등장으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캠핑과 차박이 가능한 공간 확보와 젊은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디자인으로 10만대 시장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세제 혜택까지 늘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경차는 유류세가 연간 최대 20만 원 환급되며, 취득세도 50만 원 감면됩니다.
모두 올해를 끝으로 혜택이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지난주 국회에서 유류세 환급 혜택은 2023년까지 2년 연장되고, 취득세 감면 혜택은 2024년까지 75만 원으로 상향됐습니다.
◀ 앵커 ▶
다만 전반적으로 중대형 SUV가 인기를 얻는 상황에서 경차 모델의 지속적인 개발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언제든 경차 시장의 분위기는 다시 식을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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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재영
[재택플러스] 신모델에 세제 혜택까지‥'경차' 부활하나?
[재택플러스] 신모델에 세제 혜택까지‥'경차' 부활하나?
입력
2021-12-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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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2-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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