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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천 명 안팎‥방역패스 시작부터 '혼란'

신규 확진 6천 명 안팎‥방역패스 시작부터 '혼란'
입력 2021-12-14 06:05 | 수정 2021-12-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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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방역패스 의무화 첫날이었던 어제, 접종 증명 앱의 접속장애가 있었죠,

    질병관리청은 어제 하루 방역패스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 934명.

    전날 같은 시각보다 370명이 많습니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가 3천 509명으로 71%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의 신규 환자는 1천 425명으로 29%로 집계됐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환자 수를 더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6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경우, 전북 완주의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하루만에 24명이 증가해 114명까지 늘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와 잠복기는 비슷하지만 전파력은 최대 두 배 빠르다는 방역당국의 분석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패스 의무화 첫날이었던 어제,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자출입명부와 쿠브 앱에서 접속장애가 일어났습니다.

    [식당직원]
    "<확인 불가라 떠서 혹시 접종 그거 보여주실 수 있으실까요?>"

    [손님]
    "그게 안 떠가지고‥느리네 확실히 느려. (느린 게 아니라 아예 안 떠.)"

    질병관리청은 점심시간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쿠브 앱 서버가 있는 KT 클라우드 센터에서 접속 과부하가 생긴 것으로 파악했다며, 오후 1시 반쯤 정상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접속장애로 혼란이 일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하루동안 방역패스 위반 사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량인증 절차를 효율화하는 등 긴급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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