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UEFA 실수로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재추첨

유럽축구연맹이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에서 실수를 범해 재추첨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본래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속했던 팀이나, 같은 리그 소속 팀은 16강에서 맞붙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는데요.

하지만 한국 시간으로 어제 오후 8시 이뤄진 추첨에서 조별리그 F조에 편성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야레알'이 맞붙는 대진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추첨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까지 발생하자 UEFA는 실수를 인정하고 같은 날 11시 재추첨을 진행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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