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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세먼지 '나쁨'‥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발령

전국 미세먼지 '나쁨'‥수도권 '비상저감조치' 발령
입력 2021-12-16 06:11 | 수정 2021-12-1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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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와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비상저감조치 의무사업장 2백 22곳과 자발적 감축 협약 사업장 47곳은 조업시간을 변경하고 가동률 조정 등의 조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또 인천 영흥도의 석탄발전 4기도 감축 운영에 들어가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됩니다.

    폐기물소각장과 하수처리장 같은 공공사업장에선 배출 저감조치가 실시되고, 건설공사장에선 살수차와 방진덮개를 이용해 먼지가 날리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드론과 이동측정차 등을 활용해 비상저감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과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의 미세먼지도 '나쁨'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따뜻한 서풍과 함께 넘어온 중국의 오염물질이 잔류한데다, 국내 발생 미세먼지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환경부는 내일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해소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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