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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확진자 5천 명 안팎‥중증병상 가동률도 다시 80%

오늘 확진자 5천 명 안팎‥중증병상 가동률도 다시 80%
입력 2021-12-21 06:03 | 수정 2021-12-2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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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에도 4차 대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하지만 위중증 환자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이 다소 하락함에 따라 일단 3차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천239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657명 적은 숫자로 자정까지 추가된 환자를 더하면 신규환자는 5천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나온 가운데 70%에 달하는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인천의 한 교회 선교시설에서 목사와 신도 등 86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방역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건물에 집단 거주하며 숙식을 함께 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교인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가기도 했다"는 주민 증언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닷새째.

    일주일 전에 비해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 모두 줄었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거리두기) 정책이 강화되고 나서 시간이 그렇게 오래 지나지 않았잖아요. 중환자 숫자의 경우에는 환자 발생 숫자가 줄면 바로 줄지 않을 수 있거든요. 보통 한 열흘 내외 정도(시간이 걸리고)…"

    중증병상 가동률도 다시 80%대로 올라섰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험도를 4주째 '매우 높음'으로 평가하고 4차 대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이 2주 전 33.5퍼센트에서 지난주 30.5퍼센트로 하락했는데 정부는 3차 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걸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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