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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공공병원 코로나 치료에 집중"

"국립대병원·공공병원 코로나 치료에 집중"
입력 2021-12-21 06:05 | 수정 2021-12-2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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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 확산을 막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발병환자의 치료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1천 명 안팎이 나오면서 중증 병상 가동률이 현재 80%대로 거의 포화상태입니다.

    정부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의 의료 역량을 코로나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전 서울대병원.

    코로나 준중증 환자 병동으로 쓰던 공간을 중환자 병실로 바꾸는 내부 공사가 한창입니다.

    현재 54개인 코로나 중환자 병상을 90개까지 늘리기로 한 겁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까지 서울대병원 세 곳에서 모두 100개 정도의 중환자 병상이 추가로 마련됩니다.

    [최정식/서울대병원 홍보팀장]
    "현재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비상체제 전환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더 늦기 전에 국립대병원이 앞장서서 코로나 중환자 병상을 늘리는 등 역량을 모으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대병원 테니스장 부지에는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모듈형 중환자 병상 48개도 만들 계획입니다.

    급하지 않은 수술은 미루고 일부 병동을 폐쇄해, 코로나 중환자실 등에 간호사 100명과 의사 40명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정부도 의료 역량 확보에 나섰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중 활용 가능한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여 일반 코로나 환자 진료에 활용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국립대병원과 공공부문의 의료역량을 코로나 중환자 진료에 집중 투입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공공병원의 코로나 진료 집중으로 일반 환자 치료에 공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민간 병원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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