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에 가입한 적이 있다면 잊어버리고 찾지 않은 연금이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가입자가 찾아가지 않은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미수령액이 6,969억 원이었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603억 원은 주인에게 돌아갔고 6,400억 원 정도는 아직 남아있다는데요.
대부분 연금 개시일인 만 55세가 지났는데도 가입자가 금융사에 연금 수령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사업장이 폐업하거나 도산해서 근로자가 퇴직연금을 청구하지 못해 잠자고 있는 연금입니다.
연금저축, 퇴직 연금 가입자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사이트에서, 미수령 연금의 가입 회사, 적립액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연금 개시일이 지난 연금저축 가입자는 금융사에 따로 신청해 받으시고요.
폐업·도산한 사업장의 근로자는 퇴직연금이 가입된 금융 회사로 직접 연금 지급을 청구하면 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잠자는 연금 6천400억 원 찾아가세요"
[신선한 경제] "잠자는 연금 6천400억 원 찾아가세요"
입력
2021-12-21 06:35
|
수정 2021-12-21 06:3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