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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곶감 본격 출하‥생산 농가 '함박 웃음'

지리산 곶감 본격 출하‥생산 농가 '함박 웃음'
입력 2021-12-22 06:26 | 수정 2021-12-2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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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남 산청과 함양지역은 기상여건이 좋아서 품질이 뛰어난 곶감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곶감 출하가 한창인 현장을 정성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줄지어 늘어선 테이블마다 온통 붉은 곶감입니다.

    상자 안에는 동그랗게 모양을 낸 곶감이 가지런히 늘어섰습니다.

    중매인들의 꼼꼼한 시선이 바쁘게 오가고 전광판에 낙찰가격이 바로바로 표시됩니다.

    [박수정 / 중매인]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고 꾸준한 구매력이나 이런 건 다른 타지역 곶감보다 저희 산청곶감이 월등히 높은 것 같습니다."

    지리산 산청곶감은 지난주 초매식을 시작으로 출하가 한창입니다.

    해마다 2천여 농가에서 35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경남 산청의 대표 특산품입니다.

    올해는 원료감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최호림 /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장]
    "최상의 날씨라서 상품도 올해는 최상의 상품이 나올 것으로 그렇게 생각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 자체가 안 좋기 때문에 그런 것도 사실은, 저희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함양군도 본격적인 곶감 출하가 시작돼 매주 2번씩 경매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21만접 물량에 250억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산청군은 다음 달 6일부터 온라인 곶감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함양군도 다음 달 6일부터 4일 동안 상림공원에서 특판행사를 가질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성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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