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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세미/신영증권

뉴욕증시, 하락 반발 매수세 힘입어 반등‥나스닥 2.40%↑

뉴욕증시, 하락 반발 매수세 힘입어 반등‥나스닥 2.40%↑
입력 2021-12-22 07:31 | 수정 2021-12-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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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조금 전 마감된 뉴욕증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네요.

    ◀ 박세미/신영증권 ▶

    네, 조금 전 마감된 뉴욕증시에서는 주요지수들이 4거래일 만에 동반 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S&P500지수가 1.8% 올랐고, 다우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6%와 2.4%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3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시장 예상치보다 컸지만,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우세한 흐름이었습니다.

    여기에 주요 기업들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S&P500지수 구성 종목들 중 426개가 오르는 광범위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전일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한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10.4%나 급등했고,

    역시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나이키도 6%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최근 낙폭이 컸던 테슬라도 3.9%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식 뿐만 아니라 원자재와 가상화폐 가격도 반등세를 나타냈는데요, WTI 국제유가가 4.3% 올랐고, 비트코인 가격도 3.5% 상승하면서 다시 4만8천달러 위로 올라섰습니다.

    ◀ 앵커 ▶

    요즘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가 주가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음에도 코스피는 3000선을 하회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 박세미/신영증권 ▶

    예, 최근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삼성전자 주가가 탄력적인 반등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데, 아직도 코스피 지수는 30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이외의 다수 종목들의 주가가 부진하기 때문인데요,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은 지급준비율과 금리를 인하했는데, 이런 조치들은 중국 경기가 인위적 부양이 필요할 정도로 좋지 못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한국 증시가 더 레벨업되기 위해서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불식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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