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주유소 기름'도 드론으로 배송한다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얼마 전 드론이 피자 배달도 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제는 드론으로 주유소 기름까지 배달한다고 합니다.

[김종관 팀장/GS칼텍스 물류관리팀]
"유류 샘플 운반은 곧 상용화하여 실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유류운송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서울의 한 주유소입니다.

기름이 실린 드론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이 드론은 약 1km를 날아 난로가 있는 근처 공원으로 등유를 정확하게 배달했습니다.

이 정유업체는 올해 4번째 드론 배송 시연을 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유조선은 부두에서 유류를 하역하기 전 샘플 확인을 소형 선박으로 하고 있는데

소요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위해 이를 드론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관련 업체들은 이를 위해 주유소를 거점으로 하는 드론 배송 실증 테스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엔 방송통신망을 활용해 센티미터 단위로 위치정보를 보정해 주는 RTK 기술도 이미 개발을 마친 상태여서 관련 시장이 곧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 앵커 ▶

이런 드론 배송 서비스는 도서 지역 주민들이 특히 반길 걸로 기대되는데요,

빠른 상용화로 물류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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