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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주민등록번호 바꿔주세요"‥신청 사유 1위는?

[신선한 경제] "주민등록번호 바꿔주세요"‥신청 사유 1위는?
입력 2021-12-23 06:36 | 수정 2021-12-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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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피해를 본 사람은 주민 번호를 변경할 수 있는데요.

    '보이스 피싱' 때문에 변경을 신청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4천여 명이 번호 변경을 신청했고 3천여 명이 주민등록번호를 바꿨다는데요.

    신청 사유를 살펴보니, '보이스피싱' 때문인 경우가 전체의 45%인 1,900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 '신분 도용, 가정폭력, 상해·협박'이 뒤를 이었고요.

    '성폭력' 때문에 신청한 경우도 130여 건에 달했습니다.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가 커질 수 있지만, 지금은 번호 변경까지 통상 3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소요되는데요.

    앞으로는 신속한 피해 구제가 가능하도록 주민등록번호 변경 법정 기한은 6개월에서 90일로 줄고, 연장기한도 3개월에서 30일로 단축됩니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정부24 등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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