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대형종합병원 17곳의 전공의 등 관계자 27명과 JW중외제약 영업사원 23명을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환자 정보가 유출된 병원에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에 넘겨진 병원 관계자들은 환자 약 20만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병명, 처방 약품 등이 상세하게 담긴 처방기록 32만6천여 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친분이 있는 제약사 영업사원 요청으로 병원 환자정보시스템에 접속한 뒤, 해당 제약사 의약품을 처방 받은 환자들의 개인 정보를 빼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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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임상재
환자 20만 명 정보 유출‥전공의 등 검찰 송치
환자 20만 명 정보 유출‥전공의 등 검찰 송치
입력
2021-12-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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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2-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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