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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세미/신영증권

뉴욕증시 성탄절 앞두고 상승 마감

뉴욕증시 성탄절 앞두고 상승 마감
입력 2021-12-24 07:31 | 수정 2021-12-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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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조금 전 마감된 뉴욕증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강세를 이어갔네요?

    ◀ 박세미 / 신영증권 ▶

    예,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주요지수들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S&P500지수가 0.6% 올랐고, 다우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5%와 0.8%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소비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해 자신감이 강화되는 모습이었습니다.

    11월 개인소비와 내구재주문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됐고,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조사된 12월 미시건대 소비자기대지수도 오히려 11월보다 소폭 개선됐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판단하는 잣대인 개인소비지출 디플레이터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투자자들은 인플레 부담보다 소비 경기가 양호하다는 데 초점을 맞추는 양상이었습니다.

    테슬라가 5% 넘게 급등했고, 반도체칩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메타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경기 회복에 따른 금리 상승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은행주 주가도 올랐는데,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주요 상품가격과 가상화폐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WTI유가가 1.2% 상승했고, 비트코인도 3.5% 상승하면서 11 거래일 만에 다시 5만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소비는 별 타격을 받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고 있지만, 한편에선 견조한 수요에서 파생될 수 있는 인플레이션 부담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은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이 불러올 연준의 긴축 사이에서 줄타기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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