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성남시 대장동을 찾아 특검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문제에서 벗어나,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에 집중하겠단 건데, 이 후보의 토론 요구에 대해서도 "토론을 원하면 대장동 특검부터 받으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장동 현장을 처음 찾은 윤석열 후보는 자신이 강조한 '공정과 정의의 실현'은 대장동 진범을 잡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이재명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종 결재권자, 게이트 그림 완성에 절대로 없어선 안 될 퍼즐, 바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도 먼저 대장동 실체를 규명해야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선 오직 특검만이 해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권력이 아닌 국민의 뜻을 따르는 국민의 특검만이 이 부패 카르텔의 민낯을 낱낱이 규명할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후보간 토론도 이 후보가 특검을 수용한다면 할 수 있다고 역제안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보고 토론이 자신 없냐 이러는데‥ 저하고 토론을 하려면 (이 후보가) 대장동 특검 받고 관련된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하고.."
'주식시장' 공약을 직접 발표하며, 정책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윤 후보는 주식 양도소득세가 일반 투자자에게도 적용되는 내후년을 기점으로 장기 투자의 세율은 낮춰주고, 증권거래세는 폐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김민찬
대장동 찾아 '특검' 촉구‥"토론 원하면 특검부터"
대장동 찾아 '특검' 촉구‥"토론 원하면 특검부터"
입력
2021-12-28 06:13
|
수정 2021-12-28 06:1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