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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천 명대‥'강화된 거리두기' 연장할 듯

신규 확진 5천 명대‥'강화된 거리두기' 연장할 듯
입력 2021-12-30 06:03 | 수정 2021-12-3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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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환자 수는 조금씩 줄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아직 안심하긴 이른 상황입니다.

    ◀ 앵커 ▶

    정부는 이번주 일요일에 끝나는 강화된 거리두기를 더 연장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환자는 4천533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78명 줄었는데 자정까지 추가될 환자를 더하면 신규 환자는 5천 명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를 기점으로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주간 일평균 환자는 열흘 전 6천797명에서 5천329명으로 1천4백 명 넘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1천151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오미크론 변이 신규 확진자 수도 109명으로 집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전체적으로 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감소세 초입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 유행 규모와 중증 환자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주 일요일 끝나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다만 피해가 커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 선지원, 후정산 방식 등 보상 시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9천만 회 분의 백신을 확보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4차 접종 등 백신 수요 유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현재 3조 2천억 원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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