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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소리'로 구분‥접종 6개월 넘으면 "딩동"

방역패스 '소리'로 구분‥접종 6개월 넘으면 "딩동"
입력 2021-12-30 06:06 | 수정 2021-12-3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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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주부터는 2차 접종을 받은지 6개월이 지났다면 식당이나 카페에 출입할 수 없습니다.

    이젠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지나면 알림음이 울립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차 접종한지 6개월이 지난 방역패스는 사용할 수 없게 되는데 지금처럼 14일이 지났다는 알림음 만으로는 정확히 언제 접종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QR코드 인증 때 나오는 알림음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았다면 "접종 완료자입니다."라는 알림음이 울리게 되고, 만약 6개월이 지났는데도 3차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미접종자, 불완전 접종자라면 "딩동" 이렇게 벨소리로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6개월이 지나 3차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업주에게 음성확인서 등을 보여줘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되는 첫 주는 계도기간으로 정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시행 첫 날에 유효기간이 끝나는 접종 완료자 562만 명중 90%인 506만 명은 이미 3차접종을 마쳤습니다.

    다만 3차 접종 대상자 중 60대는 78.9%, 70대 이상은 약 89%가 접종을 마쳤지만, 50대 이하 연령대는 30에서 50%대로 낮은 편입니다.

    정부는 또 "입원율이 절반으로 낮아진다 해도 확진자 수가 두 배로 늘면 의료 부담은 같다"며 "3차 접종에 속도를 내는 게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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