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톡입니다.
다람쥐 하면 양볼 가득 견과류를 넣고 오물오물 씹는 귀여운 모습이 떠오르는데, 영국 한 마을은 이 다람쥐때문에 공포에 떨었다고 합니다.
첫번 째 키워드는 "마이펫의 이중생활? 18명 공격한 공포의 다람쥐" 입니다.
영국 웨일스 플린트 셔에 있는 버클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 크리스마스를 두려움에 떨며 보냈는데요.
미국에서 건너온 외래종인 회색 다람쥐 때문입니다.
쓰레기를 버리온 사람들의 손을 물어뜯고 마주친 사람들에게 돌진하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일삼았다는데요.
이렇게 다친 사람이 최소 18명! 모두 파상풍 주사를 맞고 연휴를 보냈답니다.
이틀간 난동을 부린 다람쥐는 현지 주민이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한 덫에 잡히면서 일단락됐는데요.
사람을 공격한 이 다람쥐는 현지 동물단체에 넘겨졌는데, 붙잡은 회색 다람쥐는 풀어줄 수 없다는 영국 법에 따라 안락사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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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영국 공포의 회색 다람쥐‥한 마리가 18명 물고 뜯어
[이슈톡] 영국 공포의 회색 다람쥐‥한 마리가 18명 물고 뜯어
입력
2021-12-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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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2-3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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