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톡>입니다.
명품을 사기 위해 새벽부터 백화점 앞에 줄 서는 '오픈런', 언론에 자주 소개되는데요.
최근 중국 디즈니랜드 앞에 인형을 먼저 사겠다고 새벽부터 수천 명이 몰렸다네요.
첫 번째 키워드는 "한정판 인형에 오픈런 새벽에 5천 명 긴 줄"입니다.
펜스가 옮겨지자 뒤도 안 보고 돌진하는 사람들, 서로 먼저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전력 질주합니다.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포착됐는데요.
이곳에서만 판매되는 40만 원짜리 한정판 6개 캐릭터 인형 세트를 사기 위해 문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쇼핑하는 이른바 오픈런이 펼쳐졌습니다.
구매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개장 전 새벽 3시에 이미 5천 명이 몰렸다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거나 다른 누리꾼은 코로나로 전면 봉쇄된 시안의 상황을 거론하며 "비현실적"이라는 반응입니다.
물건을 산 뒤 비싼 값에 되파는 리셀러 때문에 구매 경쟁이 과열됐다는 분석인데요.
실제 인터넷에서는 정가의 4배가 넘는 8천500위안, 우리 돈 158만 원에 해당 인형 세트가 팔리고 있다고 봉황망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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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40만원짜리 인형 살래"‥中 디즈니랜드 오픈런 진풍경
[이슈톡] "40만원짜리 인형 살래"‥中 디즈니랜드 오픈런 진풍경
입력
2021-12-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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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2-3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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