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재영

[재택플러스] '파업'도 이용?‥발 빠른 '스미싱' 수법

[재택플러스] '파업'도 이용?‥발 빠른 '스미싱' 수법
입력 2021-12-31 07:34 | 수정 2021-12-31 07:35
재생목록
    ◀ 앵커 ▶

    문자메시지 해킹 사기, '스미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이슈까지 발빠르게 반영하는 수법에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 리포트 ▶

    [이재현]
    "저희 어머니나 나이 드신 분들이 취약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미리 자기가 준비하고 조심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택배사로 위장해 "상품 배송에 실패했다"며 주소를 변경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

    택배 노조 파업으로 주문한 상품을 제때 받지 못해 기다리는 사람들은 더욱 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누르게 되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소액 결제나 금융 개인 정보 탈취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최근 스미싱 수법은 사건 사고 등 사회 이슈까지 발빠르게 반영하는 등 나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미싱 범죄는 코로나19 상황까지 이용하며 급증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만 95만8백여건으로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약 3배나 늘어났습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택배 조회나 모바일 상품권이라며 도착한 문자메시지의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않아야 합니다.

    또 무심코 스미싱 의심문자를 수신한 경우엔 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 예방과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 앵커 ▶

    의심스러운 문자는 한 번 더 고민하고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