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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1발 발사‥NSC "우려"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1발 발사‥NSC "우려"
입력 2022-01-05 12:09 | 수정 2022-01-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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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올해 첫 무력시위로 지난해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78일 만입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미사일 발사 시각이나 종류, 제원, 사거리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이번 발사와 관련해 발사 원점과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에 대해 분석 중입니다.

    일본 해상보안청도 아침 8시 13분에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미사일 발사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대해 향후 정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오전 9시45분부터 50분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 화상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국내외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사항입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올해 첫 무력시위로 지난해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이후 78일 만입니다.

    북한군은 지난달 초부터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1일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를 전하면서 대남·대미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국가방위력의 질적변화를 강조하며 새해에도 국방력 강화에 매진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무력시위로 한반도 정세에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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