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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천 명대로‥'방역 개편' 논의 시작

확진자 3천 명대로‥'방역 개편' 논의 시작
입력 2022-01-07 12:08 | 수정 2022-01-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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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 명 대로 내려왔고 위중증 환자 규모도 8백 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유행규모가 축소되고 있지만, 향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큰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방역체계 개편 논의를 본격 시작합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7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는 4백8명,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천157명이 줄어든 규모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839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병상 상황에도 여유가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3%로 전날보다 1.8%포인트 떨어졌고, 수도권도 55.3%로 사흘째 5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유행 규모가 축소되고, 위중증 환자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진단입니다.

    정부는 의료역량 확충과 백신접종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밝히며, 다음 주에는 먹는 치료제도 들어온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다음 주에는 경구용 치료제, 먹는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옵니다. 신속히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방역체계 전반을 속도와 효율성의 관점으로 전면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는 모든 감염원을 뒤쫓기보다 확산 위험이 높은 곳에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 참여형 역학조사도 도입할 방침입니다.

    진단검사 또한 우선순위를 정해 유증상 밀접접촉자 등 감염가능성이 높은 대상부터 신속, 정확하게 검사하고, 신속항원검사도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오늘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방역체계 개편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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